[국토경제신문 이지현 기자] 한국전력과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등은 한국전기연구원 등 25개 기업 및 기관과 에너지밸리 투자협약식을 4일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전력기자재 인증기관 등 여러 분야의 기업과 기관이 참여했다.
한전은 이번 협약식으로 에너지 신산업생태계 조성의 가속화를 기대했다.


한전과 송암시스콤, 비츠로테크는 이번 협약식에서 협약을 체결했다.
송암시스콤과 비츠로테크는 각각 전력 ICT 분야, 전력기자재 관련 기업이다.


이와 함께 한국전기연구원은 에너지밸리 분원을 설립했다.
한전은 이 같은 설립으로 투자기업의 연구개발 역량과 생산제품 공인인증시험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에너지밸리 투자협약식은 올해로 두 번째 개최됐다.
한전은 이번 협약식의 투자액 1436억 원을 포함, 그동안 총 1만4114억 원을 335개사에 투자했다.


한전은 올해 말까지 350개사와 협약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60%인 투자 실행률도 70%로 올릴 계획이다.
또 기업육성 지원제도도 개선해나가기로 했다.


한전 김종갑 사장은 “에너지밸리 투자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자체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균형발전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라는 에너지밸리의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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