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강한구 기자] 새만금개발청은 중국 장쑤성 옌청시 정부 및 기업 대표단과 투자상담 및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장쑤성 옌청시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계기로 중국이 지정한 한중산업협력단지 3곳 가운데 하나다.
지난 2016년 새만금청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지속해서 경제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새만금청을 방문한 옌청시 기업은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이다.
이들 기업은 면담에서 새만금청의 향후 사업 계획과 구체적인 참여 방안을 문의하는 등 관심을 보였다고 새만금청은 설명했다.
새만금청 이철우 청장은 옌청시 대표단과 투자유치 공동 추진, 정보 공유 등 교류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옌청시 기업의 투자를 요청했다.


새만금청 이철우 청장은 “최근 새만금에 고기능성 단백분을 제조하는 중국 기업이 투자하는 등 한중 간 산업협력의 성과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며 “중국 기업의 투자여건을 개선해나가고 산업협력 효과가 우수한 신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등 새만금을 한중 경제협력의 중심지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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