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강한구 기자] 내년에는 생활밀착형 장애인 체육시설인 반다비 체육센터 30곳이 신규 건립될 것으로 보인다.
30곳에 대한 총 예산안은 300억 원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장애인 생활체육 예산안에 669억 원이 확정됐다고 4일 밝혔다.


반다비 체육센터는 장애인이 일상에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장애인이 우선적으로 사용하며 비장애인도 함께 이용하는 통합시설로 운영될 방침이다.
총 30곳이 건립되는데 시설 유형별로 30억~40억 원을 3년간 분할 지원하는 방식이다.
10억 원씩 세 번 혹은 10억 원씩 두 번 이후 마지막에 20억 원을 지원하는 두 가지 형태다.


대상지는 공모로 선정하고 체육관형 수영장형 종목특화형으로 세분된다.
지방자치단체마다 특성에 맞게 특수학교 연계, 리모델링 등이 가능하도록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반다비 체육센터를 신규 건립해 장애인 생활체육을 기반으로 한 복합 문화체육시설로 활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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