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강한구 기자] 한전KPS와 대한용접·접합학회는 지난달 31일 용접강도연구위원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국내외 전문가 40여 명이 참석해 ‘용접부 파괴안정성 확보기술’에 관한 연구성과를 공개했다.


조홍석 한전KPS 기술연구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구조물 및 압력용기 용접부의 신뢰성이 확보돼야 발전설비를 안정적으로 운연할 수 있다”며 “연구결과가 산업현장에 잘 적용될 수 있도록 산학연 교류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용접강도위원회 안규백 위원장은 “용접구조물이 대형화되면서 구조물의 파괴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학회와 현장 업체간 긴밀한 교류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일본 오사카대학 Ohata 교수가 ‘용접부 파괴인성 평가’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지는 주제발표에서는 철광산업연구원 최광 박사가 ‘보수용접에 관한 검토’를 발표했다.
한전KPS 정광운 선임연구원은 원자로 상부헤드 관통관에 관한 내용을, 조선대 박정웅 교수는 Butt 용접부에서의 잔류응력에 관한 내용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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