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 신진건축사, 사회적 기업, 장애인 기업 등의 공공조달 시장 진입 기회가 확대된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3일 캠코 서울본부에서 공공개발 계약심의위원회를 발족하고 ‘제1기 공공개발 계약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1기 위원회에는 이정민 변호사, 조현욱 변호사, 권경현 변호사, 김성근 변호사, 고상진 공공건설산업연구소장, 정기창 한국건설관리연구원장 등 외부전문가가 참여해 전문성과 투명성을 확보한다.

 

위원회는 앞으로 기술력은 있지만 공공조달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었던 혁신적인 창업기업과 사회적 약자의 참여기회 확대를 도울 예정이다.

입찰 참가자격제한, 계약 및 낙찰자 결정방법, 부정당업자의 자격제한, 계약금액 조정 등 계약관련체계를 정비하고 공정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캠코 문창용 사장은 “이번 공공개발 계약심의위원회 발족을 통해 국·공유지 개발사업 전 과정에 걸쳐 전문성과 투명성이 제고될 것”이라며 “신뢰받는 공공디벨로퍼로서 공공조달업계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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