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유류오염 피해보상을 논의키 위해 27~28일 이틀간 인천 하얏트리젠시 호텔에서 ‘효율적인 유류오염 피해보상 지원방안’을 주제로 제2회 서울국제해사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스페인 프레스티지호, 프랑스 에리카호, 일본 나호드카호 및 필리핀 솔라 1호 등 대형 오염사고 경험국가 및 관련 국제기구의 전문가들로부터 유류오염 피해보상과 관련된 경험과 교훈을 청취하고, 허베이 스피리트호 피해보상과 관련된 향후 과제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번 포럼을 통해 얻어진 결론은 우리나라에 유류오염사고의 신속하고 정확한 피해조사 및 보상청구 절차의 확립은 물론 유류오염 피해보상과 관련된 법령체계 개선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포럼에는 윌렘 오스터빈(Willem Oosterveen) 국제유류오염보상기금(IOPC Funds) 사무국장을 비롯, 진 서지 로하르트(Jean Searge Rohart) 국제해법학회장 및 앤드류 바돗(Andrew Bardot) IG P&I Clubs 사무국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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