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지현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30일 ‘인천 산학융합지구’ 조성을 위한 지원금 50억 원을 인천시에 전달했다.
또 내년까지 추가로 50억 원을 지급해 총 100억 원을 인천 산학융합지구 조성 사업에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인천공항공사와 인천시는 지난 8월 항공산업 육성 등에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인천 산학융합지구는 공항 및 항공산업 분야의 연구개발 등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내년 10월쯤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송도 지식정보산업단지 내에 기업연구관과 항공우주캠퍼스가 들어설 예정이다.


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은 “인천 산학융합지구가 조성되면 항공산업 중소기업의 역량이 강화되고 항공분야 전문인재의 양성기반이 마련될 것”이라며 “앞으로 인천공항공사는 인천시와의 협력사업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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