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지현 기자] 삼우CM건축사사무소가 건설사업관리(CM)능력 평가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한국CM협회는 이 같은 내용의 CM능력을 평가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삼우CM은 2017년 한해 동안 838억 원의 실적을 거뒀다.

이는 2016년도 실적 680억 원보다 158억원 증가한 것이다.
그 뒤를 이어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542억 원으로 2위에 올랐다.
3위는 365억 원의 건축사사무소 건원엔지니어링이 차지했다.

 

CM능력 평가는 건설사업관리자의 CM 실적 및 재무상태 등 CM능력에 관한 정보를 공시하는 제도다.
건설사업관리자의 신청이 있는 경우 시행되며 매년 8월말까지 평가, 공시된다.
올해 CM 능력 평가는 신청업체 39개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 결과 용역형 CM 실적은 총 5405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주 주체별로는 민간 분야가 3107억 원으로 전체의 57%를 차지했다.
공공 분야는 43%인 2297억 원으로 집계됐다.


공종별로는 건축 부문 5123억 원이 전체의 95%를 차지, 주종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공책임형 CM 실적의 경우 총 1670억 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GS건설과 포스코A&C가 각각 1587억 원과 83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CM협회 관계자는 “이번 CM능력 평가·공시 자료는 CM협회 홈페이지와 건설산업종합정보망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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