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지현 기자]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28일부터 31일까지 부산항 위험물 하역시설에 대해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부산해양경찰서 및 부산항만공사와 합동으로 실시한다.
부산항 위험물 하역시설 1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점검대상은 컨테이너터미널 2개소, 유류터미널 8개소 등이다.


부산해수청은 화약류 등 위험물과 유류시설을 중점으로 점검한다.
특히 유류터미널에서는 해양오염사고 예방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유류시설이 손상을 입거나 누출되면 심각한 해양오염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 터미널 관리사별로 자체 수립한 안전관리계획 이행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작업관리자의 위험물 취급자격요건을 확인하는 등 하역 현장 안전관리 상태도 점검한다.


부산해수청 이철조 청장직무대리는 “이번 점검은 항내 위험물하역시설의 안전관리가 강화되고 종사자의 안전의식이 제고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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