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지현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7일 인천 옹진군 장봉도의 장애인 보호시설인 장봉혜림원을 찾아가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또 북도면 주민대표를 만나 2억 원을 옹진군에 기부했다.

 

장봉혜림원은 성인 중증·지적장애인 거주시설로, 99명의 지적장애인과 직원이 일반 가정처럼 지내는 생활공동체다.


이번 봉사에는 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을 포함,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해변환경정비와 농작물 수확 등 영농활동을 지원하고 LED 등기구 교체, 조경전지작업 등을 실시했다.


이날 인천공항공사는 장봉도를 방문하고 옹진군 북도면의 상생발전협의회 대표를 만나 2억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장봉도 인근 해안 바지락 종자 살포사업과 장봉어촌계 공동작업장 설치 사업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은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고 소통의 관계를 맺는 기업문화를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관광 상품을 개발해 인프라를 개선하는 노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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