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지현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베트남에서 주거환경 개선사업인 ‘삼성 마을’을 이달 준공하고 준공식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한 사업은 베트남 중부 하띤성에 위치한 ‘삼성마을 4호’다.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2016년 12월부터 진행해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삼성물산은 하띤성에 58가구의 주택 신축 및 보수를 실시했다.
또 학교에 공중화장실 2개, 30가구에 화장실을 신축했다.
재난센터 1개소도 설치,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재난 대응 교육도 실시했다.


삼성물산은 2013년부터 마을 단위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5년 2월 인도네시아 파르시할랑 지역 1호 마을을 준공했다.
2017년 1월에는 인도 차르가온 2호 마을을, 7월에는 베트남 냐미·반닷에 3호 마을을 준공한 바 있다.


삼성물산 유달순 수석은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물산은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난드가온 마을에서 삼성 마을 5호 사업을, 인도네시아 자바주 칠리야마 마을에서 6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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