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지현 기자] 국토교통부는 내달 7일 ‘2018년 제2차 종전부동산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종전부동산이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전한 공공기관이 수도권에 보유하고 있는 유휴 사옥을 말한다.


이번 투자설명회에서는 매각 대상 물건의 가격과 입지 정보, 중점 관심사항 등의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별도의 통합 상담관에서 1대 1 상담도 진행한다.


설명회에서 소개되는 매각 대상 종전부동산은 총 19개다.
국립과학수산연구원과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등 12개 기관이 소개된다.
또 한국농어촌공사 등이 보유하고 있는 7곳도 포함됐다.


설명회는 내달 7일 오후 2시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 2층 중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앞서 국토부는 매각 홍보활동 등을 통해 119개 가운데 107개의 종전부동산을 매각한 바 있다.
특히 올해는 국세공무원교육원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을 매각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투자설명회 외에도 19개의 종전부동산에 대해 각 부동산별로 입지 규제 완화, 매각 방식 다양화 등 맞춤형 매각 전략을 펼칠 것”이라며 “종전부동산이 매각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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