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총사업비 3조 이상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화성 국제테마파크 조성이 재추진될 전망이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경기도, 화성시는 23일 화성 국제테마파크의 유치와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화성 국제테마파크는 화성시 남양읍 신외리 418만9000㎡에 테마파크, 워터파크, 상업시설, 골프장 등 복합리조트형 테마파크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난 10년간 추진돼 왔지만 두 차례 무산된바 있다.
K-water와 경기도, 화성시 등은 사업 재추진을 위해 꾸준히 협의해오던 중 지난 2월 정부 현장 밀착형 규제혁신 추진방안에 반영돼 재추진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사업이 재추진되면 1만 명의 직접 고용유발효과가 예상되며 ‘서해안 평화관광 벨트사업’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화성 국제테마파크의 재정상화 출발점에 서게 됐다”며 “서해안 관광벨트의 구심점이 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