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이스타항공이 데이터센터 서버에서 클라우드 서버로 IT시스템 전환을 완료했다.
이스타항공은 예약 발권 특가이벤트 등 모든 항공서비스를 AWS 클라우드 기반의 시스템 상에서 운용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오는 31일 데이터센터(IDC) 운영을 종료하고 클라우드 서버 환경에서 300개 이상의 전체 시스템을 운영하게 된다.

 

클라우드 서버를 이용하면 IT 자원을 구매하거나 소유할 필요 없이 대형 데이터센터에서 서비스를 받고 소프트웨어나 프로그램을 인터넷을 통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인프라 구축 시간이 단축되고 장비 교체 비용도 절감되며 빠른 인프라 확장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실제로 클라우드 서버 환경에서는 인프라 구축 기간이 기존 2달 이상에서 1주일 이내로 단축된다.

 

또 순간트래픽이 급증해도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항공산업은 빠른 성장과 함께 서비스 경쟁이 치열해지는 만큼 안정적인 IT시스템 구축을 위해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을 하고 있는 추세”라며 “이번 클라우드 전환을 시작으로 AI를 활용한 서비스까지 확대하는 등 항공 서비스와 이벤트를 최적의 환경에서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