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초대형 크루즈선 ‘오베이션 오브 더 시즈(Ovation of the seas)’가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의 영향으로 22일 인천으로 피항한다.

21일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이 크루즈선은 당초 중국 천진에서 일본 구마모토로 향할 예정이었지만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인천항에 피항을 요청했다.

 

피항을 요청한 로얄캐리비안 크루즈 소속 오베이션 오브 더 시즈는 16만 7000t급 초대형 크루즈선이다.
이번 피항기간에 승객은 별도로 하선하지 않고 바다가 잔잔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오후 1시경 다시 출항할 예정이다.

 

IPA 이정행 운영부문 부사장은 “적극적으로 피항선박들을 수용해 안전상의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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