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강한구 기자] KB국민은행은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의 방문단 및 상봉단을 위해 임시환전소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운영되는 임시환전소는 사전 집결지인 속초 한화리조트에 설치된다.
오는 23일 운영될 예정이고 지난 19일에도 운영됐었다.
환전소 이용시간은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며 달러화 환전만 가능하다.


이번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는 2015년 이후 2년 10개월만이다.
통일부와 대한적십자사 주관으로 20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남북 이산가족 상봉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통일을 기원하는 뜻깊은 행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임시환전소를 운영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지원으로 이산가족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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