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지현 기자] 한국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는 농업용수 부족 농가에 살수차를 동원, 농사용 물을 지난 13일부터 지원하고 있다.


태안군은 지속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피해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서부발전은 태안화력 인근 원북면과 이원면 농가에 2대의 살수차를 동원했다.
서부발전에서 자체 운영하고 있는 살수차와 추가로 1대의 살수차를 임대한 것이다.


살수차는 내달 1일까지 80여 차례로 나눠 가뭄 피해지역에 운영될 예정이다.
지원 경과에 따라 기간은 연장될 수 있다.


한편 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는 지난해 봄 살수차와 들샘파기를 위한 중장비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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