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지현 기자] GS건설은 전남 여수 웅천지구 관광휴양상업 C3-2블록 일대에서 ‘웅천자이 더 스위트’ 생활숙박시설을 내달 분양할 예정이다.


웅천자이 더 스위트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2층 4개동, 전용면적 132∼313㎡ 584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132㎡ 147가구 △149㎡ 299가구 △166㎡ 136가구 △284㎡ 1가구 △313㎡ 1가구 등이다.


단지는 여수 지역 내 최고 높이인 42층 설계를 적용해 지어질 예정이다.
모든 가구가 발코니 설계로 일부 층에는 추가 발코니도 제공된다.
284㎡와 313㎡은 3면 개방형 설계 중정형 특화평면으로 설계된다.
또 웰컴 라운지가 들어서며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는 스피드 게이트도 설치될 예정이다.


커뮤니티시설로는 2층 옥상 전체를 녹지로 만든 공중정원이 있다.
실내수영장 사우나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조식카페테리아 북라운지 키즈라운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바다와 접한 곳에 들어서는 여수 웅천자이 더 스위트는 단지 인근에 마리나 시설이 있어 주변 경관이 좋다.
이곳에는 2016년 요트 150여 척을 정박할 수 있는 ‘웅천 요트마리나’가 개장됐다.
300척 규모의 마리나 시설을 갖춘 ‘웅천 국가 거점 마리나 항만’도 2020년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웅천지구는 총면적 280만439㎡ 규모의 택지지구다.
여수시에 따르면 웅천지구에는 공동주택 8000여 가구와 호텔, 종합병원, 휴양시설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신월로와 웅천로, 여서로 등을 이용해 여수 도심권까지 차량으로 15분 내 이동 가능하다.
KTX 여천역, 여수 종합버스터미널도 이용할 수 있다.
웅천지구와 소호동을 연결하는 소호대교도 내달 착공될 계획이다.


웅천자이 더 스위트는 청약 통장이 없더라도 소득 제한, 주택 소유 여부에 상관없이 청약할 수 있다.
주택이 아닌 숙박시설로 분류되는 만큼 전매가 자유롭고 대출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견본주택은 전남 여수시 웅천동 1882-10에 위치해 있다.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여수 히든베이호텔에서 예약 접수자에 한해 사업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입주는 2022년 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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