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강한구 기자] SK건설은 지난달 29일부터 라오스 사남사이 지역에서 이재민 임시숙소를 조성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임시숙소는 주정부가 제공한 1만㎡ 부지 150여 가구 규모다.


SK건설이 조성 중인 임시숙소는  부지의 터파기 공사를 시작해 바닥 기초 및 기둥 콘크리트 작업을 완료한 상태다.
내달 완공을 목표로 천장, 벽체 작업과 페인트 및 전기배관 작업 등이 진행 중이다.
SK건설은 임시숙소가 완공되면 학교 등 대피시설에서 생활하던 이재민이 욕실, 화장실 등 기초 편의시설을 갖춘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SK건설은 임시숙소 공사 외에도 생활용수 공급을 위한 관정을 뚫어 수질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SK건설 관계자는 “구호물품 전달을 위한 도로 복구, 목교 보수를 실시하고 전기 등 각종 생활설비를 상시 점검하고 있다”며 “대피소 주변에는 정화조와 임시 화장실을 설치했고 매일 2회 정기 방역을 실시하는 등 위생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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