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강원도 속초시 녹학동, 조양동, 교동 일원의 95만1000㎡에 대해 주민공람,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27일 ‘속초노학 도시개발’ 구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속초시의 핵심 성장 축에 위치한 이번 도시개발 구역은 관광·상업레저·주거 등 다양한 용도가 유기적으로 배치되고, 가로생태공원이 조성되는 등 친환경적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속초시의 중심도시 기능이 향상될 뿐만 아니라, 설악권 및 동해권을 아우르는 관광·휴양단지가 조성돼 강원권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는 “향후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2013년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고, 주택 및 관광시설 등의 분양은 2011년부터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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