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한국전력은 ‘CIO(Chief Information Officer) 100 어워즈’에서 3년 연속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CIO 어워즈는 미국 IDG(International Data Group)가 ICT 기반의 창의적 혁신성과를 보인 기업과 기관을 선정하는 평가다.

 

한전은 올해 디지털 변환 공용플랫폼 정책과 기술을 개발해 유틸리티 분야를 디지털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전은 지난해부터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을 통합 지원하는 공용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238종의 개별 시스템을 공용플랫폼에 단계적으로 연결시켜 전력설비 운영 데이터, 전력사용량 등을 예측하고 빅데이터와 기술사업 처리를 가능하게 한다.

 

한전 관계자는 “국민 누구나 한전의 전력 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날씨 교통 등 공공데이터 등과 결합한 비즈니스 아이디어도 실현할 수 있도록 ‘전력 데이터 공유센터’를 구축해 디지털변환 플랫폼 생태계 조성도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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