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지현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다목적 종합실내체육관인 ‘인천공항 스카이돔’을 준공하고 14일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공항 상주기관장과 지역주민대표 등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된 스카이돔은 인천공항공사 청사 옆 종합운동장 인근에 위치해 있다.
지상 2층 연면적 6927㎡ 규모에 1994개 관람석을 갖추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배드민턴코트 12면, 농구코드 1면, 조깅트랙 및 체력단련장 등이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총 사업비 225억 원을 투입, 지난해 2월 스카이돔 착공에 들어갔다.
스카이돔은 올해 하반기 내 운영을 시작한다.
주중 주간 시간대에는 주로 인천공항 배드민턴단 ‘스카이몬스’의 훈련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 밖에 다른 시간대에는 공항종사자와 지역주민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은 “인천공항은 앞으로도 국민체육 진흥과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