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연구원 건설과 사람’은 건설기술 교육의 질적 향상과 다양화를 위해 스마트시티 전문교육, IPMA의 글로벌 PM인증 전문교육 등을 내달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먼저 ‘스마트도시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건설기술인에게 양질의 교육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내달과 오는 12월에 무상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스마트도시 계획 △스마트도시 ICT 기술 및 솔루션 △스마트도시 수행 및 운영사례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 신청은 개설된 교육홈페이지(edu.chri.re.kr)를 통해 할 수 있다.

 

‘글로벌 PM 인증교육’은 국제단체 IPMA의 인증 프로그램과 강사를 활용해 진행된다.
글로벌 PM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해 무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국제적 관점의 프로젝트·프로그램·포트폴리오 관리 트렌드 이해 △IPMA ICB, OCB를 통한 PM 수행능력 강화 방법 이해 △프로젝트 관리 및 경영능력 강화 △PM 역량강화를 위한 PM 컨설턴트 활용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지난 5월에 처음 실시된 1차 교육에서는 내용부터 강사, 통역, 그룹형 토론방식 등에 대해 교육생의 좋은 평가를 받은바 있다.
 

이번 교육은 건설과 사람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종합교육기관 지정을 추진하는 일환으로 진행된다.
실제로 건설기술자 교육은 다양성 확보와 질적 개선 등이 요구되고 있지만 지난 20여 년간 신규 교육기관 진입이 제한돼 독과점으로 운영되는 등 교육 수요자의 불만이 증폭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 건설과 사람 김경식 원장은 “연구원은 앞으로 정부의 기술인력 육성방향 및 교육시책에 부응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 대응 기술교육, 글로벌 경쟁력 강화 교육, 청년 실업자 취업 지원교육 등을 집중 시행하며 건설기술 교육의 질적 향상을 선도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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