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지현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7일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공인인증 획득사업’ 지원대상에 아이엠에이해운항공을 선정했다.

 

AEO 공인인증 획득 지원사업은 선정 기업이 관세청으로부터 AEO 공인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IPA의 동반성장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로, 올해 3회째 운영하고 있다.
AEO 인증 기업은 제품을 수출할 경우 통관검사 축소 및 우선검사 등 혜택이 주어져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아이엠에이해운항공은 최근 2년간의 인천항 수출입실적 평균이 전체 항만 이용실적의 50%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포워딩 업체지만 IPA 사업취지에 적합한 기업으로 평가받아 올해 지원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아이엠에이해운항공은 AEO 공인 획득을 위해 이달 말부터 한국관세무역개발원의 컨설팅을 받을 예정이다.
IPA는 AEO 컨설팅 비용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165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컨설팅을 받은 후 내년 초 공인인증 심사신청을 거쳐 내년 말까지 AEO 공인인증을 획득해야 한다.


IPA 일자리사회가치실 안길섭 팀장은 “올해 AEO 공인인증 지원사업 선정기업의 공인 획득은 인천항 수출입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경쟁력 향상을 위한 동반성장 프로그램 확대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IPA는 경영혁신 컨설팅, 설비자금지원 등 중소기업 역량강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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