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강한구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0월 22일부터 28일까지 네팔로 5박 7일 간의 해외연수를 떠나는 ‘2018 인천공항 가치 여행’ 참가자를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연수는 인천공항공사가 지난 5월 수립한 ‘사회적 가치 실현 종합추진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모집 대상은 사회적 기업가와 예비 창업가 등이며 총 40명이 선발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참가자는 우선 9월과 10월에 사회적 경제에 대한 교육을 받은 뒤 10월 22일부터 28일까지 5박 7일 간 네팔 카트만두로 해외연수를 떠나게 된다.
네팔에서 현지의 사회적 기업과 교류하며 사회적 경제조직을 이끌어나가는 데 필요한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해외연수는 자연환경을 보존하면서 현지 주민에게 직접 경제적 혜택이 돌아가도록 소비활동을 하는 ‘공정여행’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이달 19일까지 ‘함께일하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인천공항공사 최민아 사회가치추진실장은 “공정여행과 연계한 인천공항만의 특별한 해외연수 및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적 경제조직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이를 앞으로 확대 발전시킴으로써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2011년부터 총 480여 명의 봉사자를 캄보디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에 파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