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는 건설업체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준공 후 미분양 주택 매입신청을 4일부터 받는다고 밝혔다.

 

매입대상은 준공 후 미분양 혹은 올 11월 말까지 준공 예정인 주택(전용면적 85㎡이하)이다.

 

매입지역은 전용면적 60㎡이하는 제한이 없으며, 60㎡초과 85㎡이하 주택은 지방 미분양 주택을 우선 매입한다.

 

매입가격은 전용면적 60㎡이하 주택은 국민임대주택 건설단가와 감정가격 중 낮은 가격 이하로, 60㎡초과 주택의 경우는 감정가격 이하 시장 최저가로 결정된다.

 

주공은 지난해부터 6차례에 걸쳐 총 6345가구의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을 매입했으며, 올해에는 총 3000가구를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 신청된 주택을 대상으로 현장실사, 임대주택 수요평가 등을 거쳐 매입대상을 확정한 후 감정평가 및 가격협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경제활성화지원단 남기호 팀장은 “미분양주택 매입 임대사업 추진으로 일반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 아파트를 실수요자에게 조기에 공급할 수 있어 서민 주거안정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주공 홈페이지(www.jugong.co.kr)를 참조하거나 주공 경제활성화지원단(031-784-7942~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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