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올해 한국수자원공사(K-water)의 기술형 입찰사업 설계심의위원은 지난 5기보다 20명 증원된 70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부산 에코델타시티’ 조성사업의 설계심의를 위해 스마트 기술 분과가 신설됐다.

 

K-water는 1일부터 1년간 기술형 입찰사업의 설계심의를 담당할 제6기 설계심의위원회를 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제6기 설계심의위원회는 △수자원 △환경조경 △스마트기술 △토질기초 △토목시공 △토목구조 △도로교통 △기계전기통신 등 8개 분과에서 K-water 내부위원 40명과 대학, 연구원 등의 외부위원 30명으로 구성됐다.

 

신설된 스마트 기술 분과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하대, 고려대에서 각 1명과 K-water 내부위원 3명으로 구성됐다.

 

제6기 설계심의위원은 내달 ‘운문댐 안전성 강화사업’을 시작으로 △송산GC-시화MTV 연결도로 건설공사 △영천댐 안전성 강화사업  △부산에코델타시티 조성사업 제2-4공구 △부산에코델타시티 조성사업 제2-5공구 △부산에코델타시티 조성사업 제3-1공구 △시화MTV 중1-117호선(서해안 우회도로) 건설공사 등 7개 기술형 입찰사업의 설계심의를 전담하게 된다.

 

K-water 관계자는 “설계심의위원회를 통해 대형공사의 설계품질과 안전성 등을 사전 검증해 사업별 적격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이라며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설계심의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청렴교육과 워크숍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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