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혼잡해소와 여객터미널 정비에 나섰다.

IPA는 연안여객터미널 휴가철 혼잡 방지를 위해 인근 주차장을 추가 확보하고 주차관리 보조 인력을 투입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25일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연안여객터미널과 제1·2여객터미널 내 몰카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IPA는 지난 1일 휴가철 주차 혼잡해소를 위해 연안여객터미널 인근에 주차장을 추가로 확보했다.
또 대형 안내표지판을 설치해 ‘염부두 주차장’ ‘해양광장 지하주차장’ ‘연안여객터미널’ ‘제1국제여객터미널’ 순으로 입구마다 주차상황을 표시한다.
주차 보조 인력도 투입해 안내를 도울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 25일에는 중부경찰서와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 전파탐지기와 렌즈탐지기를 이용해 화장실 유아휴게실 출입문 천장 환기구 등 몰카 의심구역을 집중점검했다.
점검결과 터미널 내 불법 촬영기기는 발견되지 않았다.

이달 초 여객터미널 내부시설에 대한 추가점검을 실시하고 화장실 내 경고문구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몰카 예방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IPA 남봉현 사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인천 도서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연안여객터미널을 방문하는 여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신경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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