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지현 기자] 포스코건설은 ‘중대재해 제로화’를 목표로 안전관리 종합개선대책을 수립했다고 3일 밝혔다.


안전관리 종합개선대책은 △세이프티 엔지니어링 도입 △세이프티 매니지먼트 고도화 △페일 세이프 시스템 적용 △안전경영 조직문화 혁신 등 4개 분야로 이뤄졌다.
포스코건설은 4개 분야에서 12개 추진과제를 도출, 연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대책 수립의 일환으로 ‘작업대기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작업대기’는 시공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근로자의 작업이 진행되지 않도록 근로자를 대기시키는 제도다.

 

또 고소작업 등 중대 사고 가능성이 높은 장소에는 2중 방호조치를 하고 공사용 장비 자재 등에 설계·제작 검수 절차를 밟기로 했다.

 

이와 함께 법정 안전관리비와는 별도로 안전시설물 보강 등 예산을 추가로 확대 편성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최근 포스코건설에서 잇따라 발생한 중대재해에 대해 반성하고 있다”며 “이번 안전관리 개선대책 시행으로 재해예방 체계를 보완해 안전경영을 쇄신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