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지현 기자]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있던 롯데면세점이 신세계면세점으로 바뀌어 1일 영업을 개시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호텔롯데가 반납한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일부 및 탑승동 전체 면세사업권이 이전절차를 거쳐 신세계디에프에게 이전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세계에서 운영하게 되는 면세점은 2개 사업권, 26개 매장이다.
1터미널 오른편에 위치한 향수 화장품 3개 매장과 중앙에 위치한 명품 부티크 4개 매장, 탑승동 19개 매장 등이다.


인천공항공사와 롯데, 신세계는 서로 협의해 롯데가 기존에 운영하던 매장을 즉시 신세계가 인계받아 영업할 수 있도록 했다.
사업자가 바뀌는 과정에서 시설공사 등으로 인해 면세점 운영이 중단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여객불편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앞으로 롯데는 1터미널에서 주류 담배 면세점만 운영하게 된다.
제2여객터미널 면세점은 사업자 변동 사항이 없어 기존대로 면세점 쇼핑이 가능하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