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지현 기자] 대우건설은 올해 상반기 매출 5조6167억 원, 영업이익 3437억 원, 당기순이익 1981억 원을 기록했다.


대우건설은 1일 공시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경영실적 잠정집계결과를 발표했다.


대우건설은 올 상반기 매출 5조6167억 원을 기록, 연간 목표인 10조5000억 원의 53%를 달성했다.
사업부문별로는 주택건축사업부문이 3조4378억 원으로 61.2%를, 플랜트사업부문이 1조 1283%로 20.1%를 차지했다.
이 밖에 토목사업부문이 8338억 원으로 14.8%, 베트남 하노이 THT 개발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는 연결종속기업이 2168억 원으로 3.9%를 기록했다.


대우건설은 주택건축사업과 베트남 개발사업 등 수익성이 좋은 사업부문의 매출비중을 확대, 수익률을 유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회계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양질의 수주잔고를 보유해 하반기 이익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고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연말까지 2만2000여 가구에 해당하는 주거상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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