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지현 기자] 한전KDN은 일본 이바라키현에 발전소 감시제어시스템’을 개발해 향후 20년 동안 운영하게 됐다고 1일 밝혔다.

한전KDN은 지난해 ‘태양광 발전소 감시제어시스템’을 개발, 올해 초부터 일본에서 운영하고 있다.
앞서 한전KDN은 지난 2015년 일본 이바라키현 히타치시에 55.58MW 태양광발전시스템을 수주한 바 있다.

이 시스템은 약 5만7000개의 계측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실시간 정보모델 시각화 기법 등을 이용해 운영자에게 운영 감시 현황 정보를 제공한다.
주요 전력변환설비인 인버터 및 각종 개폐기, 차단기를 실시간으로 원격 제어할 수 있다.

한전KDN은 이 시스템을 통해 발전소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한전KDN 관계자는 “앞으로도 연구개발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분산발전자원 통합운영 시스템을 발전시켜 국내외 관련 사업에 확대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