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통영 폐조선소 도시재생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0일 통영 신아sb조선소에서 경상남도, 통영시 등과 ‘통영 폐조선소 재생사업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LH는 사업 시행, 경상남도는 앵커시설 유치와 인허가 등 행정지원, 통영시는 사업에 300억 원을 투자해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하게 된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 사업 가운데 유일한 경제기반형 사업이다.

신아sb조선소 부지에 총 1조 원 이상이 투입돼 수변문화복합시설과 신산업 업무시설, 주거 상업 관광숙박시설 등이 조성된다.

 

LH 박상우 사장은 “LH는 경상남도, 통영시와 유기적 협업을 통해 통영 폐조선소를 세계 최고 수준의 관광·문화명소로 탈바꿈해 조선업 실직자와 지역주민에게 신규 일자리를 제공하고 침체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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