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해양수산부와 국립수산과학원은 ‘국제옵서버(Observer)’를 추가 모집한다.

국제옵서버는 원양어선에 승선해 불법조업을 감시 감독과 과학 조사를 수행하게 된다.

자유계약(프리랜서)으로 원양조업선에 승선, 1회 승선 시 약 3~6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보수는 1일 최대 210달러가 지급된다.

 

만 21세 이상의 2년제 대학 이상에서 수산 및 관련학문 전공자 또는 수산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수산 관련 국기기술자격증 소지하거나 어업에 1년 이상 종사자 가운데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선박 승선이 가능하면 신청할 수 있다.

 

서류는 30일부터 내달 10일까지 국립수산과학원 원양자원과로 제출하거나 우편 접수하면 된다.

서류와 면접을 거쳐 내달 17일 교육 대상자가 발표된다.
3주간의 교육을 받고 필기시험을 통과하면 국제옵서버 자격증이 부여된다.

 

해수부 강인구 국제협력총괄과장은 “국제옵서버는 국제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미래 유망 해양수산 일자리”라며 “원양어선에 근무한 경험이 있거나 관련 전공 지식을 보유한 인원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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