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GS건설이 탄자니아에서 ‘뉴 샐린더 교량 건설사업’을 수주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1억700만 달러 규모로 이 가운데 9100만 달러는 수은 대외경제 협력기금(EDCF)에서 지원한다.

 

GS건설은 탄자니아 도로공사와 ‘뉴 샐린더 교량공사’ 계약을 2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탄자니아 다레살람 대통령궁에서 진행된 이번 체결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탄자니아 마구풀리 대통령, GS건설 김지훈 지사장과 탄자니아 도로공사 패트릭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다레살람의 코코비치와 아가칸 병원 인근 지역 사이를 연장 1km의 왕복4차로 다리를 신설해 잇고 4.52km 구간의 2차선 도로를 4차선으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탄자니아 경제산업의 중심지인 다레살람의 음사사니(Msasani) 지역과 CBD(Central Business District)간 상습 정체 해소를 위해 진행된다.

 

GS건설 이상기 인프라부문 대표는 “탄자니아 인프라 사업에 대해 향후 지속적으로 재정사업부터 금융 동반형 사업까지 폭넓게 사업을 발굴해 아프리카 전역으로 진출을 확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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