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지현 기자] 국토교통부는 전남 고흥에서 경남 거제까지 남해안 7개 시·군 가운데 ‘남해안 오션뷰 명소 20선’을 선정, 20일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남해안 오션뷰 명소는 고흥군 5곳, 여수시 3곳, 순천시 1곳, 광양시 1곳, 남해군 4곳, 통영시 3곳, 거제시 3곳 등이 포함됐다.

 

고흥군에는 소록대교와 녹동항이 보이는 ‘녹동전망대’와 다도해를 감상할 수 있는 ‘우주발사전망대’ 등이 선정됐다.

 

순천시에 있는 ‘와온해변 전망대’에서는 공원과 산책로를 따라 갯벌 경관을 바라볼 수 있다.

 

여수시에는 습지와 바다가 어우러진 ‘가사리습지생태공원 방조제’, 여수 밤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돌산공원 전망대’ 등이 있다.

 

이 밖에 남해군의 ‘관음포 청망대’와 통영시의 ‘달아공원’ 거제시 ‘신선대와 바람의 언덕’ 등이 남해안 오션뷰 명소 20선에 선정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남해안 오션뷰 명소 20선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행객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라며 “지역 축제 및 주변 관광명소와 연계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오는 30일부터 9월 30일까지 ‘남해안 오션뷰 명품 20선 사진 공모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