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강한구 기자] 한국해운조합과 여객선안전재단은 16일부터 내달 6일까지 3주간 선원 및 선원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한다.


이번 장학생 선발은 총 9000만 원 규모로, 선원공제 가입선원과 연안여객선 선원 본인 또는 선원 자녀가 대상이다.
학업성적, 선원 승무경력 및 소득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된다.
총 선발 인원은 60명으로 고등학생 30명, 대학생 30명이다.
해운조합이 고등학생 20명, 대학생 20명을 선발하고 여객선안전재단은 나머지 각 10명씩을 선발한다.
고등학생 1인당 100만 원, 대학생 1인당 200만 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가 수여된다.
지원방법은 관련서류 등을 우편 또는 방문으로 제출하면 된다.


해운조합 임병규 이사장은 “앞으로도 선원의 안정적인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나눔사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열심히 일한만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해운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운조합은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54명의 장학생을 선발에 약 4억5000만 원을 지원했다.
여객선안전재단은 지난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501명에게 7억6000만 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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