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강한구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에너지공단은 2018년 동반성장사업 참여기업 11개사와 이 같은 내용의 ‘2018년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동반성장 협약’을 19일 체결했다.


에너지공단은 ’그린크레디트 발굴 지원사업‘과 ’기업협력군 에너지동행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린크레디트 발굴 지원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이 대기업의 지원을 받아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대기업은 중소·중견기업에 투자한 만큼 상쇄배출권을 획득할 수 있는 사업이다.
에너지공단은 올해 대기업 3개사와 협력해 4개 중소사업장에 감축시설을 구축하고 외부사업 등록 관련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기업협력군 에너지동행 사업은 대기업의 중소협력사에 에너지효율 향상 컨설팅을 지원해 주는 내용이 골자다.
11개 대기업의 70개 중소협력사가 참여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LG하우시스와 한국중부발전이 각각 우수사례를 발표했고 동반성장사업 추진 관련 업계의견 및 건의사항을 듣기도 했다.


에너지공단 고재영 수요관리이사는 “에너지공단과 협약기업은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동반성장사업을 추진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 일자리 창출 확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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