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강한구 기자] 한국전력은 대중소기업 농어업협력재단 2018년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출연 협약을 맺고 70억 원을 출연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한전은 태양광 발전설비 지원 등 농어촌 지역 에너지 복지향상 사업도 시행하기로 했다.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은 FTA의 이행으로 피해를 입은 농어촌과 농어업인 등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민간기업, 공기업, 그리고 농․수협 등의 기부금을 재원으로 매년 1000억 원씩 10년간 총 1조 원의 기금을 조성해 농어촌 지원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한전은 전력사업 특성을 반영한 에너지 복지향상 사업을 통해 농어촌을 지원한다.
농어촌 사회적경제조직에 태양광 발전소 30개를 무상 건립해 전력판매수익을 전액 지원하고 체납 전기요금 지원과 ‘사랑愛너지’ 연탄 나눔도 진행하는 등이다.


한전 김성윤 상생협력본부장은 “상생기금의 원활한 조성과 효과적인 집행으로 ‘떠나가는 농어촌에서, 청년이 돌아오는 농어촌’으로 변모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