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강원 삼척시 천기지하차도의 좁고 노후한 통로가 개선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는 영동선 신기역~상정역 구간 내 천기지하차도 신설공사를 19일 착수한다고 밝혔다.

 

철도공단은 폭 9.8m의 양측 보도를 포함한 왕복 2차로를 내년 5월까지 신설한다.

기존 폭 3.8m의 왕복 1차로는 좁고 통행에 불편이 있었다.

천기지하차도는 향후 삼척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삼척 치유의 숲·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의 진입로로도 사용될 예정이다.

 

철도공단 조순형 강원본부장은 “내년 5월까지 안전하게 공사를 마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자체 등과 협의해 노후 철도시설물 개량 등 지역주민의 편의증대와 지역경제 발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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