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지현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인센티브 제도를 확대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개편된 인센티브제도에는 기존 항로개설유지 인센티브 구간인 전략항로 외에도 미주서안, 동남아, 동북아 등까지 확대 개설된다.

 

또 기존 부정기선 인센티브 예산을 증액, 부정기 화물 유치를 확대할 예정이다.
항로개설유지 인센티브도 15억 원에서 25억 원으로, 부정기선 인센티브는 2억 원에서 5억 원으로 예산이 증액된다.

 

YGPA는 하반기 물동량 유치를 견인하기 위해 이번 인센티브제도 개편을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5월 누계 확정 광양항 컨테이너 물량은 전년대비 3.3% 증가한 94만TEU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에 시행하고 있던 인센티브 제도가 효과를 보인 것이다.

 

YGPA 백정원 글로벌마케팅팀장은 “이번 제도 개편을 기반으로 오는 2020년 300만TEU를 달성해 자립항만의 기틀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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