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강한구 기자] 한국전력은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BIXPO 2018)에 출품될 대학생 발명품 공모를 9월 14일까지 접수한다고 16일 밝혔다.
BIXPO 2018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광주광역시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출품 주제는 전기, 에너지, ICT, 친환경에너지 분야다.
출품자 명의로 출원 등록된 실용신안 특허를 이용한 발명품이면 된다.
아이디어가 구체화돼 있다면 미출원 발명품도 가능하다.
출품자가 직접 창안 제작하지 않은 작품이나 국내외 발명대회에서 수상한 동일 유사작품, 국내외에서 이미 공개됐거나 상용화된 작품은 출품할 수 없다.

국내 대학 재학생 또는 휴학생이 개인이나 3명 이내 팀으로 BIXPO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전은 이번 공모에서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총 15개 내외의 출품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출품작은 BIXPO 2018 국제발명특허대전에 전시된다.

2차 현장심사는 BIXPO 2018 행사 기간 중에 진행된다.
한전은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3명 총 6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상금과 트로피를 수여할 계획이다.
수상자는 한전 신입사원 공채 지원에서 서류전형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금상 수상자는 서류전형 면제, 은상과 동상 수상자는 서류전형에서 10%의 가점을 받는다.
시상식은 BIXPO 2018 행사 오는 11월 2일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한편 BIXPO 2018은 해외 280개 기업 3000여 명의 국내외 전력산업 관계자가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