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강한구 기자] 새만금개발청과 전라북도는 13일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새만금청-전북도 공동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새만금 사업의 조기 가시화를 위한 주요 과제 추진 상황과 계획 등을 점검하고 협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새만금청 안충환 차장과 전라북도 최정호 정무부지사의 주재로 진행됐다.


이번 공동연수에서는 공공주도 선도 사업, 재생에너지사업 추진 방안, 기반시설 구축 방안, 내년 예산안 등이 논의됐다.
공공주도 선도 사업은 예비타당성 조사가 실시됨에 따라 수요, 편익, 대응 논리 등을 토론했다.
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해서는 1단계 사업부지와 추진 방식, 용지 개발 재투자와 지역주민 상생 지원을 위한 발전 수익 확보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기반시설은 상수도 등을 적기에 구축해 내부용지 개발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내년 예산안에 대해서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새만금청 안충환 차장은 “오는 9월 새만금개발공사가 출범하면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공공주도 매립과 재생에너지사업에 대한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면서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새만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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