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한국중부발전 등 발전 5사는 석탄재 표준 플라이애시 KS L 5405이 11일 개정 고시돼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플라이애시는 석탄발전소에서 연소 후 발생하는 분말상태의 재다.
건설자원으로 재활용되고 있으며 KS L 5405는 플라이애시를 레미콘 등 콘크리트 혼화재로 재활용하는데 필요한 품질 항목과 기준치 등을 규정하는 표준이다.


중부, 남동, 서부, 남부, 동서 등 발전 5사는 플라이애시 표준 개정을 위해 ‘플라이애시 표준 개정 연구’를 지난해부터 공동으로 진행해왔다.
이번 KS 개정으로 플라이애시의 안정적 재활용과 자원순환 촉진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중부발전은 설명했다.
주요 개정 내용은 수용성 인 등 5가지 품질항목의 신규 도입 및 항목별 기준치 설정 등이다.


중부발전 박형구 사장은 “우리나라 발전산업을 이끌어 가는 대표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중부발전을 비롯한 발전 5사는 석탄재의 안정적 재활용을 통한 자원순환 촉진으로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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