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강한구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PIMS)’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한수원이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곳은 홈페이지와 통합출입관리시스템, 전자상거래시스템이다.

PIMS는 개인정보보호법 제32조에 따라 행정안전부가 기업의 개인정보 처리 및 보호 관련 조치가 법에 부합하는 경우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한수원의 전자상거래시스템 PIMS 인증은 에너지공기업 가운데 최초다.
전자상거래시스템은 전자입찰 및 유자격 공급자 등록 등의 업무를 진행하는 시스템이다.
업무 특성 상 개인정보를 대량으로 취급하고 있어 이번 인증이 더욱 의미가 있다고 한수원은 설명했다.

한수원 이승찬 보안정보처장은 “이번 인증으로 한수원의 개인정보보호 관리 수준의 신뢰성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 더욱 철저하게 관리체계를 갖춰 소중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은 행안부 주관 개인정보보호 수준진단 평가에서 최근 5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