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지현 기자] 국토교통부 손병석 제1차관은 10일 LH 화성동탄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개최된 간담회에서 근로시간 단축 이행에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노사 관계자와 원하청 관계자 근로자 등이 참석했다.

 

손 차관은 이 자리에서 근로시간 단축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주52시간제 현장 안착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 손 차관은 주52시간제 관련해 “주52시간제가 건설현장에 조기 안착되도록 표준공기기준을 마련하고 적정공사비 책정방안 등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손 차관은 근로자를 만나 현장을 점검한 뒤 “근로시간 단축과 함께 임금직불제와 적정임금제를 도입 시행하고 사회보험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칸막이식 업역규제 등 불합리한 건설현장 규제를 개선할 수 있도록 방안을 발표했다”며 ‘건설산업 혁신방안’을 언급했다.

 

한편 손 차관은 장마철 재난과 화재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을 공사관계자에게 주문했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