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인천항만공사(IPA)가 녹색경영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IPA는 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최하는 녹색경영대상에서 친환경 경영 실적을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IPA는 이번 평가에서 △CEO의 녹색경영 방침 제정 등 리더십 발휘 △기후변화대응 탄소관리플랫폼(Port-Camp) 구축 △육상전원공급시설(AMP) 활성화 추진 △햇빛·나음발전소 사업 확대 △LNG 냉열 클러스터 조성 △친환경 LNG 연료 추진 선박 도입 등의 실적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IPA는 특히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 신재생에너지 및 자원개발과 온실가스 저감 기술개발 등 기후변화협약 대응체계를 구축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IPA 남봉현 사장은 “친환경 인천항 조성을 위해 추진한 사업이 호평을 받았다”며 “항만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친환경 항만 조성 전략’을 올해 확정하고 착실히 이행해 인천시민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친환경 항만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