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지현 기자] 평택항 물류 대표단이 베트남 현지에서 평택항 화물유치 설명회(IR)를 통해 수출입 확대에 나섰다.

 

대표단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베트남 정부와 유관기관 등을 방문 간담했다.
또 하노이와 호치민 현지 화주 및 물류기업 대상으로 평택항 IR도 개최했다.

 

한국-베트남 FTA 이점을 활용, 한국과 베트남 간 농수산식품 등 수출입 교역 확대에 나선 것이다.

 

대표단은 베트남수산물수출생산협회(VASEP)와의 간담을 통해 평택항을 통한 양국 수산물 수출입 확대 세부 추진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베트남상공회의소(VCCI)과 베트남교통부(MOT), 베트남산업통상부(MOIT)를 방문해 베트남 콜드체인 회원사와 양국 간 농수산식품 수출입 촉진에 대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 김재승 사업개발본부장은 “평택항은 수도권과 중부권에 가까워 콜드체인 물류의 최적지”라며 “경기도, 평택시와 협력해 한국과 베트남 간 농수산식품 수출입 교역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항은 올해 베트남 신규 항로(KVX)를 개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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