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강한구 기자] 새만금개발청은 중국 광둥성 지방정부 관계자와 기업인 30여 명을 초청해 ‘새만금 한중산업협력단지 투자환경 설명회’를 6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6월 중국 광둥성 후이저우시에서 열렸던 제7회 한-광둥성 발전 포럼과 연계해 개최됐다.
광둥성 상무청 소개로 광둥성 소재 신에너지 기계설비 건축재료 관광레저 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새만금청은 이번 설명회에서 ‘새만금 한중산업협력단지’의 전망과 추진전략, 각종 규제 완화 및 투자 혜택 등의 투자환경을 설명했다.
관심 기업을 대상으로 1:1 투자 상담도 진행했다.
광둥성 기업 대표는 중국 주요 도시와 인접한 새만금의 지리적 여건을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 제공될 장기 임대용지 및 통관, 고용 등 투자혜택과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신교통 특구, 수변도시 조성 계획에 관심을 보였다.


새만금청 배호열 투자전략국장은 “한국 정부는 새만금을 대규모 토지와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래 혁신성장 거점으로 조성하고 한중산업협력단지로서 양국 간 산업협력 효과가 우수한 첨단 신산업 육성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