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강한구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는 광양항 서측배후단지 내 월드마린센터 인근 유휴부지에 5만3000㎡ 규모의 ‘광양항 사랑의 꽃밭’을 조성했다.
YGPA는 지난 4월 광양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이 같은 사업을 진행했다.

대형 하트 모양의 ‘사랑의 꽃밭’에는 중앙 부분에 메밀이, 하트 바깥쪽에는 짙은 노란색의 해바라기가 심어져 있다.
해바라기 꽃밭은 이달 중순부터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YGPA는 일반인들의 접근이 많지 않은 항만부지에 꽃밭을 조성해 YGPA와 광양항을 알리고 국민과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YGPA 관계자는 “항만 미관을 저해하는 유휴부지를 활용해 꽃밭을 조성하는 등 광양항 경관 개선을 위해 힘써왔다”며 “꽃밭이 광양항을 찾는 이용고객뿐만 아니라 국민에게도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